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제원자재 수입오퍼가격이 이달 들어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 9월대비 상승 15.하락 23개 ***
4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조사 발표한 주요수입원자재 오퍼가격동향에
따르면 조사대상 70개 품목중 전월말 대비 상승 15개, 하락 23개, 보합 32개
품목으로 집계 됐으며 협회의 수입원자재 오퍼가 지수인 AFTAK 지수도 138.56
을 기록하는등 전반적인 하향세를 보였다.
이같은 약세국면은 세계각국의 생산업체들이 지난 87,88년의 초강세 시황에
대비, 상품을 공급능력확충 대체품으로 전환한데다 고금리 정책에 따른
1차상품의 투자수익률 하락으로 금융상품에 자금이 유입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원유등 내년까지 반등기미 없어 ***
이에따라 수입의존도가 높은 원유및 석유화학원료, 철강재, 비철금속,
곡물등의 가격전망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등할 기미가 없어 국내경제에는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원자재 가격의 반등에 대비, 원자재 비축제도및
선물기법의 활용이 필요하다는 소리 또한 높다.
전월대비 주요 품목별 상승률은 커피 11.1%, 우지 10%, 팝유 9.26%,
당밀 7.35%, 원당 3.95% 순이었으며 하락률은 니켈 13.41%, 염화비닐
모노머 11.54%, 아연 11.49%, 메탄올 7.09%, 공지 8.97%, 알류미늄 8.56%
등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