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명시(사이공) 공산베트남은 그들의 부족한 외화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오는 90년을 "베트남 방문의 해"로 정하고 외국관광객과
기업인들을 대거 유치키로 했다.
호지명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부시장)구엔 콩 아이는 최근 한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이 오는 90년을 베트남방문의 해로 선언하고 이해에
10만, 오는 92년에 100만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해 4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했었다.
그는 외국관광객을 수용할 호텔시설에 많은 문제가 있으나 금년들어 수개의
외국회사들이 호지명시와 하노이, 달라트등지서 낡은 호텔을 개수하거나 새
호텔을 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의 호텔기업인 풀만사가 현재 하노이의 통 나트호텔을
개수중이며 또다른 프랑스회사도 중부 고원지대의 바룸디운 달라트에 있는
2개의 낡은 호텔을 개수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의 한 회사도
이 지역에 골프코스의 건설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 호지명시에 홀리데이 인 호텔이 건설되고 있으며 붕타우,
나트랑지역에 호텔 신축붐이 일고 있따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외화보유고는 현재 1,0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