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유럽공동체)는 올해말이나 늦어도 내년초부터 반도체칩에 대한 관세를
현행 14%에서 10%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6일 무협에 따르면 EC집행위는 오는 92년의 시장통합을 앞두고 전자부문의
외국기업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C집행위는 역내생산업체들의 경쟁력유지를 위해 앞으로 몇년동안에 걸쳐
약 40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한햇동안 전체반도체수출의 9.2%인 2억5,000만달러어치를
EC에 수출했다.
관련업계는 반도체칩에 대한 관세가 인하될 경우 EC지역이 새로운 시장으로
크게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