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하락불구 국내물가 상승...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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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절상겹쳐 올들어 4.5% 하락 효과 **
올들어 국제원자재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원화절상이 이뤄진 가운데서도
국내물가는 상승하는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임금인상으로 인한 제조원가의 상승요인이 있지만 국제원자개가격의
하락과 원화절상에 의한 수입원자재가격의 하락이 제품가격 인하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수입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에
따라 달러기준으로 2.4%가 떨어졌고 원화는 2%가 절상돼 원화기준 수입가격은
4.5% 내렸다.
원자재별로 보면 9월말현재 스티렌모노머가 1년전에 비해 61.8% 내린 것을
비롯 폴리에틸렌수지 54.7%, 천연고무 25.5%, 대두 10.5%, 양모 14.5%,
암모니아 20.4%등 주요원자재시세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물가는 올들어 소비자물가가 4.7%, 도매물가가 1.1% 올랐다.
특히 9월중 소비자물가는 한달새 0.9%나 상승, 노사분규등으로 인한
공급애로요인이 해소되고 원자재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물가불안은
가중되는 양상이다.
** 제품가에는 반영안돼 **
지난 87년 국제원자개가격의 상승에 따라 수입물가가 10.9%나 상승했지만
원화가 8% 절상된데 힘입어 소비자물가가 3%상승에 그친 점과 비교한 올해의
경우 원화절상과 국제원자개가격의 하락에 의한 물가안정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소비자물가는 엔화절상이 두드러졌던 86,87년중 0.6%와
0.1%로 안정세를 기록했고 다른나라에서도 통화가치가 강세를 보이면 물가가
안정되는 정형이다.
올들어 국제원자재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원화절상이 이뤄진 가운데서도
국내물가는 상승하는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임금인상으로 인한 제조원가의 상승요인이 있지만 국제원자개가격의
하락과 원화절상에 의한 수입원자재가격의 하락이 제품가격 인하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수입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에
따라 달러기준으로 2.4%가 떨어졌고 원화는 2%가 절상돼 원화기준 수입가격은
4.5% 내렸다.
원자재별로 보면 9월말현재 스티렌모노머가 1년전에 비해 61.8% 내린 것을
비롯 폴리에틸렌수지 54.7%, 천연고무 25.5%, 대두 10.5%, 양모 14.5%,
암모니아 20.4%등 주요원자재시세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물가는 올들어 소비자물가가 4.7%, 도매물가가 1.1% 올랐다.
특히 9월중 소비자물가는 한달새 0.9%나 상승, 노사분규등으로 인한
공급애로요인이 해소되고 원자재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물가불안은
가중되는 양상이다.
** 제품가에는 반영안돼 **
지난 87년 국제원자개가격의 상승에 따라 수입물가가 10.9%나 상승했지만
원화가 8% 절상된데 힘입어 소비자물가가 3%상승에 그친 점과 비교한 올해의
경우 원화절상과 국제원자개가격의 하락에 의한 물가안정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소비자물가는 엔화절상이 두드러졌던 86,87년중 0.6%와
0.1%로 안정세를 기록했고 다른나라에서도 통화가치가 강세를 보이면 물가가
안정되는 정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