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드레스덴서 폭동발생...시위대-경찰충돌 9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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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동독 남부도시 드레스덴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90명이
부상했으며 당국은 이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수년만에 처음으로 노동자
민병대를 현지에 투입했다고 교회 소식통들이 6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수십년래 최악의 이 폭동에서 개혁을 요구하는 1,000명의
시위자와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했으며 부상한 사람은 대부분이 경찰이라고
밝혔다.
*** 서독 이주요구 군중 강제해산이 발단 ***
소식통들은 또한 드레스덴 폭동이 서독으로의 이주를 요구하기 위해
모인 군중들을 경찰이 강제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당국은 결국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한달동안 4만5,000명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이주했는데 이들의
대부분이 드레스덴이 위치한 남부지역 주민들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이 지역이 타지역과는 달리 서독방송을 청취할 수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드레스덴 주민들은 어떤 극적조치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한 민병대 단체는 지난 2일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
라이프치히의 "반혁명 분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겠다고
경고했다.
노동자 민병대는 약 50만명으로 구성된 자원조직이다.
라이프치히에서는 약 1만명이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었다.
부상했으며 당국은 이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수년만에 처음으로 노동자
민병대를 현지에 투입했다고 교회 소식통들이 6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수십년래 최악의 이 폭동에서 개혁을 요구하는 1,000명의
시위자와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했으며 부상한 사람은 대부분이 경찰이라고
밝혔다.
*** 서독 이주요구 군중 강제해산이 발단 ***
소식통들은 또한 드레스덴 폭동이 서독으로의 이주를 요구하기 위해
모인 군중들을 경찰이 강제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당국은 결국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한달동안 4만5,000명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이주했는데 이들의
대부분이 드레스덴이 위치한 남부지역 주민들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이 지역이 타지역과는 달리 서독방송을 청취할 수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드레스덴 주민들은 어떤 극적조치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한 민병대 단체는 지난 2일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
라이프치히의 "반혁명 분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겠다고
경고했다.
노동자 민병대는 약 50만명으로 구성된 자원조직이다.
라이프치히에서는 약 1만명이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