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중 전기동은 4.5%나 올라 ***
아연/알루미늄/니켈등 주요 비철원자재의 국내 출고가격이 내렸다.
반면 전기동은 세계주요 생산국들의 공급상문제로 지난달에 이어 이달중
4.5%가 올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10월중 고려아연의 아연출고가격이 전월보다 톤당
7만원(5.9%)이 내린 톤당 112만4,000원(부가세 별도, 상차도 기준)으로 인하
된 것을 비롯, 알루미늄, 니켈, 주석등 대부분의 원자재 국내 출고가격이
하락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연의 경우 9월중 LME평균 현물가격이 톤당 1,667달러14센트로 전월에
비해 7.9%가 내렸고 최근들어 지난 4일에는 LME현물가격이 톤당 1,620달러로
계속 약세를 기록, 고려아연은 국내 아연출고가를 전월보다 톤당 7만원을
내려 8월가격 수준으로 인하했다.
*** 알루미늄 4.4% 아연 7.9% 내려 ***
알루미늄은 지난 9월중 LME 평균 현물가격이 전월평균보다 4.4%가 떨어진
톤당 1,719달러14센트로 연 2개월째 하락함에 따라 대한알루미늄의 출고
가격도 톤당 142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톤당 3만원(2%) 내렸다.
또 니켈과 주석등 기타 비철원자재도 LME 국제시세가 전월에 비해 최고
13% 가량 하락함으로써 럭키금속, 고려아연등의 국내출고가격도 인하조정될
예정이다.
반면 전기동은 캐나다, 멕시코등 주요생산국 동광산의 조업차질로 인한
물량압박과 LME, COMEX등 재고감소로 9월중 LME평균 현물시세가 톤당
1,835파운드를 기록하는등 지속적인 가격강세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럭키금속의 국내 전기동 출고가도 전월에 이어 톤당 9만
2,000원(4.5%)이 오른 톤당 211만9,000원으로 올랐다.
*** 고려아연 톤당 63만원선서 출고 ***
아연은 지난달 중순이후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이면서 고려아연은 톤당
63만원선에서 출고하고 있다.
특히 전기동이 지난달에 이어 계속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는 것은 파푸아
뉴기니의 부겐빌광산이 지난 5월에 캐나다 하이랜드벨리광산이 7월에 각각
거의 생산을 중단한데다 멕시코 마인광산의 파산선고 및 페루광산의 폭동
움직임등 공급상 문제가 크게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