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0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김영삼총재 주재로 정무회의를 열어
5공청산의 연내 매듭을 위해 내년도 예산심의와 5공청산문제를 연계,
추진키로 당론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최대의 현안인 전두환/최규하 두 전직대통령의
국회증언과 핵심인사처리등 5공청산문제를 연내에 완결해야 한다는 종래의
입장을 거듭 확인, 이같이 당론을 정하고 오는 19일 열리는 야3당 총재
회담에서 5공청산과 내년도 예산안심의 연계문제에 대한 야3당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 5공청산과 함께 광주문제등 4개법안처리에 당력 집중키로 ***
이날 회의는 또 이번 정기국회대책과 관련, 5공청산과 함께 <>광주문제
해결 <>국가보안법및 안기부법등 비민주악법개폐 <>예산안의 대폭 삭감
<>토지공개념도입 <>물가/실업/민생치안/전교조문제등의 대책마련 <>경찰
중립화법안/농어가부채경감 법안/지방자치법및 국민의료보험법등 4개 제의
법안 처리에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10.11일 양일중에 김동규 정책심의회의장 주재로 재무위/
건설위소속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토지공개념제 관련법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