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11일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기간을 오는 연말까지
연장,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국민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가시적 방범
활동과 특별수사기동대를 활용한 적극적인 범인 검거활동을 전개하라고
전국 시도경에 지시했다.
*** 전국 시도경국장 회의서 지시 ***
김우현 치안본부장은 이날 상오9시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
경찰국장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대도시의 불법주차, 사업용차량의
운행질서 문란행위, 가을철 관광지에서의 사고요인 행위등 교통사범을
철저히 단속하는 한편 교통결찰관은 엄정한 법집행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하고 "전경찰은 기회주의와 무사안일한
구시대적 사고 발상을 단호히 배격,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찰의
명예를 지킬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북한원전 출판, 유통행위 집중단속 ***
김본부장은 또 "통일지상주의를 표방하며 끊임없이 사회혼란획책과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려는 체제전복 세력들에 대한 지속적인
척결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좌익사상의 오염원이 되는
북한원전의 출판, 유통의 차단과 지하불온 유인물의 제작및 유포행위를
색출하고 의식화 학습진원지를 엄단하가"고 지시했다.
김본부장은 특히 "법절차에 의한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는 적극
보호한뒤 집단 불법폭력행위에 대해서는 국민속에 폭넓게 형성된
폭력추방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가 수호차원에서 초장에 진압하고
특히 화염병 사용자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의법 조치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