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절반이상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최근 미국성인 3,5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권력(1%), 부(5%), 창의력(6%), 성공(8%), 행복한 결혼(10%) 타인돕기
(16%)등을 희망한 비율은 모두 합쳐 46%에 지나지 않았으나 건강과 장수를
희망한 비율은 평균 50%(남자43% 여자55%)를 넘어섰다.
이 조사에 따르면 평소 건강유지를 위해 여성의 53%, 남성의 60%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며 틈이 나는대로 때때로 운동을 하는이까지
포함하면 남자의 90% 여자의 85%가 운동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운동은 걷기(39%), 수영(15%), 자전거타기(8%), 조깅(7%),
골프(5%), 역도(5%)등의 순이었다.
한편 평소 자신이 과체중이라 생각하는 비율은 남자 39%, 여자 48%였으나
실제로는 남자의 22%, 여자의 24%만이 과체중이었고 정상체중이라 생각한
비율(남자53% 여자45%)도 실제(남자71% 여자69%)와의 차이가 상당히 컸다.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한햇동안 한 일을 꼽으란 설문에 대해선
다이어트(34%), 활발한 운동(19%), 음주절제(7%), 금연(7%), 기타(4%)등을
꼽았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29%나 됐다.
응답자들은 먹고싶은 음식중 쉽게 손을 떼지 못하는 것으로 케이크(16%),
초콜릿(15%), 아이스크림(15%), 캔디(12%), 피자(8%), 쿠키(7%)등의 순으로
꼽았으며 자신이 갖고 있는 습관중 건강에 해로운 것을 꼽으란 설문에 대해선
흡연이 2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다음의 순위는 건강에 해롭다는 음식들기(18%), 과식(15%), 음주(8%),
운동안하기(8%), 마약복용(2%)등의 순이었으며 20%는 나쁜 습관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