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11일 90학년도 대학입시에서의 부정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입시가 끝나면 전국의 81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입시와 관련한 학사감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문교부는 또 90학년도 대학입시전이라도 입시관련 비리로 물의가 일고
있는 대학에 대해선 즉각적인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감사를 계획하고 있는 대학은 없다고 밝혀 언론이 보도한 6개 사립대에
대한 입시부정 특별감사계획을 부인했다.
문교부는 또 이들 6개 사립대와 함께 입시부정과 관련해 특별감사를
계획중인 것으로 보도된 경북대/안동대/부산공업대/통영수산전문대는
89학년도 정기감사 대상대학일뿐 입시부정과 관련한 특별감사 대상 대학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문교부는 지난 10일부터 이들 4개 국립대학과 대구시교위및 전북도
교위에 대한 정기감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