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미항공우주국)는 무인목성탐사선 갈릴레오호를 싣고 오는 12일
발시키로 예정된 우주왕복선 애틀랜트시호의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고 10일
발표하면서 이로인해 발사일정이 1주일가량 연기될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우주왕복선 테스트담당 책임자인 마이크 레인바크는 선체점검도중 3개의
주엔진들중 하나에 있는 콘트롤러가 연료압력을 읽어내는데 오동작을
일으키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콘트럴러 장치는 이륙시 엔진을 제어하는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전문가들은 이 콘트롤로를 교체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중이며 교체할
경우 약 5-6일 정도의 시일이 걸려 이에 따라 발사일정도 순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