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개기업의 공모주청약에서도 실권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납입을 끝낸 10개 공개기업의 청약 최종집계결과 삼수실업등
5개사에서 공모규모의 6.6%인 33억4,000만원의 실권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총 48억6,000만원어치의 주식을 공모, 기업공개에
나섰던 삼애실업은 총규모 주식수의 17.53%인 4만7,337주(8억5,206만6,000원)
가 실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구주를 포함해 총 36억원어치의 주식을 공모한 상림은 공모액의 12.5%인
4억5,000만원어치가 실권됐으며 삼양통상도 총공모액의 10.65%인 14억3,721
만원어치의 주식이 실권됐다.
발행가가 주당 2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던 경원세기는 신주 1만575주, 구주
1만8,189주등 총 5억7,528만원어치가 실권, 2.4%의 실권율을 기록했다.
신/구주를 포함해 45억원어치를 공모한 부산신철은 총공모액의 0.62%인
2,772만원(1,848주)어치가 실권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