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합작 UPI사 포철로부터 핫코일공급 받기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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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합작 철강기업인 UPI가 포항제철로부터 핫코일(철강소재)을
공급받게 됨으로써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덜게 될것같다.
13일 상공부및 업계에 따르면 한미철강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UPI의 핫코일공급량이었던 대UPI의 핫코일공급량이 연간 70만톤으로
최종 확정됐다는 것이다.
*** 연소요량중 70만톤씩 ***
이로써 UPI는 연간 핫코일소요량 136만톤중 절반이상을 포철에서
공급받게돼 경영여건이 많이 개선되게 됐다.
UPI는 지난4월 합작당사자인 포철과 USX가 4억4,000만달러를 투자,
냉연 설비현대화사업을 마무리지었으나 이 설비에 맞는 핫코일구입이
어려워 가동률이 떨어지는등 경영상의 애로를 겪어왔었다.
현대화된 산선설비는 코일단중 30.8톤, 폴 610-1,372mmd의 핫코일을
필요로 하는데 미국내 제철소의 핫코일은 이같은 사양에 맞지않게
돼있다.
UPI측은 이때문에 냉연제품의 생산원가가 크게 올라 이공장생산품의
경쟁력이 약해있었다.
UPI는 앞으로 광양제철소의 원자재를 공급받아 냉연제품을 생산할
경우 합작이후 흑자를 계속 기록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며
미서부시장의 셰어도 4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12일간의 마라톤 철강협상에서 양국은 대UPI용 핫코일물량에
가까스로 합의했지만 국내 업계는 미측이 당초 약속을 저버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행정부는 지난 85년 양국의 철강메이커가 UPI를 세울때 VRA(철강
자율규제협정) 연장과 관계없이 포철이 현지공장의 소재전량을
공급토록 보장한다는 약속을 했었다.
*** 현지 경영호전...대미쿼터량도 합의 ***
우리측은 4차례의 철강협상에서 미측에 이같은 약속 이행을 촉구했으나
미협상팀은 자국내 제철업계의 사정을 들어 우리가 요구한 140만톤의
물량을 절반수준에서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8일부터 두나라를 오가며 벌인 철강협상에서 양국은
<>대미쿼터물량 <>미행정부가 추진하는 철강교역자유화를 위한 국제협약등에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는 VRA의 2년6개월(30개월) 연장기간동안 2기로
나누어 철강재를 수출한다.
전반기는 미명목소비의 2.45%(211만8,000톤)이며 후반기는 2.62%(226만
5,000톤)이다.
이는 지난5년간 우리에게 허용됐던 1.8%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지만
핫코일 70만톤을 빼면 실시 쿼터량은 1.5%안팎밖에 되지않아 사실상
철강쿼터는 줄어든것이나 다름없다고 여타업계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협약과 관련, 타결된 주요내용은 <>불공정무역관행 제거를 위한
국내 보조금지급금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을 통한 관세및 비관세장벽 제거
<>합의사항을 위반할 때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분쟁해결절차도입및
중재위원회설치 <>수출보조금은 GATT보조금협정에 예시된 지급금지리스트에
한함 <>철강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금지 등이다.
공급받게 됨으로써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덜게 될것같다.
13일 상공부및 업계에 따르면 한미철강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UPI의 핫코일공급량이었던 대UPI의 핫코일공급량이 연간 70만톤으로
최종 확정됐다는 것이다.
*** 연소요량중 70만톤씩 ***
이로써 UPI는 연간 핫코일소요량 136만톤중 절반이상을 포철에서
공급받게돼 경영여건이 많이 개선되게 됐다.
UPI는 지난4월 합작당사자인 포철과 USX가 4억4,000만달러를 투자,
냉연 설비현대화사업을 마무리지었으나 이 설비에 맞는 핫코일구입이
어려워 가동률이 떨어지는등 경영상의 애로를 겪어왔었다.
현대화된 산선설비는 코일단중 30.8톤, 폴 610-1,372mmd의 핫코일을
필요로 하는데 미국내 제철소의 핫코일은 이같은 사양에 맞지않게
돼있다.
UPI측은 이때문에 냉연제품의 생산원가가 크게 올라 이공장생산품의
경쟁력이 약해있었다.
UPI는 앞으로 광양제철소의 원자재를 공급받아 냉연제품을 생산할
경우 합작이후 흑자를 계속 기록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며
미서부시장의 셰어도 4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12일간의 마라톤 철강협상에서 양국은 대UPI용 핫코일물량에
가까스로 합의했지만 국내 업계는 미측이 당초 약속을 저버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행정부는 지난 85년 양국의 철강메이커가 UPI를 세울때 VRA(철강
자율규제협정) 연장과 관계없이 포철이 현지공장의 소재전량을
공급토록 보장한다는 약속을 했었다.
*** 현지 경영호전...대미쿼터량도 합의 ***
우리측은 4차례의 철강협상에서 미측에 이같은 약속 이행을 촉구했으나
미협상팀은 자국내 제철업계의 사정을 들어 우리가 요구한 140만톤의
물량을 절반수준에서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8일부터 두나라를 오가며 벌인 철강협상에서 양국은
<>대미쿼터물량 <>미행정부가 추진하는 철강교역자유화를 위한 국제협약등에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는 VRA의 2년6개월(30개월) 연장기간동안 2기로
나누어 철강재를 수출한다.
전반기는 미명목소비의 2.45%(211만8,000톤)이며 후반기는 2.62%(226만
5,000톤)이다.
이는 지난5년간 우리에게 허용됐던 1.8%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지만
핫코일 70만톤을 빼면 실시 쿼터량은 1.5%안팎밖에 되지않아 사실상
철강쿼터는 줄어든것이나 다름없다고 여타업계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협약과 관련, 타결된 주요내용은 <>불공정무역관행 제거를 위한
국내 보조금지급금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을 통한 관세및 비관세장벽 제거
<>합의사항을 위반할 때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분쟁해결절차도입및
중재위원회설치 <>수출보조금은 GATT보조금협정에 예시된 지급금지리스트에
한함 <>철강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금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