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형램프(서클라인)의 신증설이 크게 늘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13일 형광등기구업계에 따르면 금호전기 신광기업등 서클라인 메이커들이
대규모의 신증설을 거의 완료한데다 성광조명 로켓트전구 통일전구등이
증설을 꾀하고 있고 삼일조명 실로암조명등이 서클라인을 새로 개발, 생산
설비 마련을 추진중에 있어 내년부터는 공급과잉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년 생산 1,500만개로 3배 증가 **
등가구 최대메이커인 금호전기가 지난해 15억원을 들여 착공한 수원공장의
증설공사가 완공, 오는 11월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가게되면 월생산량은
15만개에서 30만개로 배가된다.
또신광기업도 30억원을 들여 일본 유럽등지에서 자동화기계를 도입, 착공한
자동화기계를 도입, 착공한 증설공사나 내년초 완공될 예정으로있어 생산량은
월4만개에서 30만개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와더불어 여타업체들의 생산량도 크게 증가, 내년부터 국내 연간
총생산은 현재의 500만개수준에서 3배나 늘어난 1,500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국내공급량은 연간 소비량 600여만개를 충족하고도 700만개
이상이 남아돌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