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경 = 871 <>
<> 종 합 = 932 <>
13일 증시는 건설주 폭등의 하루였다.
아파트분양가 현실화방침이 이날 하오 증시를 자극하기 시작하면서
건설주에서 43개의 무더기 상한가 종목이 쏟어졌다.
건설주는 이날 전장초반에는 전일대비 약보합세에 그쳤으나 후장초반에는
강보합세로, 후장종반께는 폭등세로 치달았다.
*** 종합지수 930선 회복 ***
건설주이외의 종목들은 100-200원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무기력한 양상이
계속됐으나 건설주상승으로 종합주가지수는 간신히 930선을 회복했다.
건설주매입에는 전장에서는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후장에서는 대우증권등
일부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사자에 나섰고 후장이 끝날때는 일반투자자들까지
사자에 나섰다.
건설주가 크게 오르고 아파트건설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건설주의 매기는 시멘트 건자재등 건설관련주로 확산됐다.
*** 건설주 주도 다른업종으로 매기 확산 ***
이에따라 종합주자지수는 전일대비 2.81포인트 오른 932.42를 기록했다.
건설주중 현대건설 동아건설등 일부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100원
폭씩 시세가 밀려 관심을 끌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날 건설주폭등이 사장 전체분위기를 호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각기관의 펀드매니저들은 건설주방향에 대해 즉석 토론회를 갖기도
하는등 장세전망에 분주했다.
이날 한경평균 주가는 전일대비 198원이 오른 2만9,14원, 한경다우지수는
9.36포인트 오른 871.62를 기록했다.
72개의 상한가등 361개 종목은 오름세를, 4개의 하한가등 340개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건설주거래가 늘면서 거래량은 903만주, 거래대금은 2,19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