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광물과 산림자원이 풍부한 서천성은 지난
85년 부터 수출 진흥정책을 추진한 이후 87년까지 연평균 46%의 수출신장률을
기록, 87년 무역액이 78년 대비 24배가 증가한 9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사천성정부는 성도에 대외개방구를 설치하고 간접자본시설의 정비등
내외기업의 유치를 위해 노력중이며 별도의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개발구
설치를 추진중이다.
*** 자원보고...광물만 130여종 보유 ***
또한 자원의 잠재력 우세를 현실적인 경제우세로 전화시키기 위해서는
에너지원의 개발이 선결요건임을 감안, 장강 상류의 종합개발도 모색중이다.
400여개의 대/중형 기간기업과 수만개의 소기업을 중심으로 전자/화학공업
이 우세하고 야금/기계/방직/제지/식품가공업의 기반도 견실한 편이다.
외자이용과 기술도입 및 대외경제기술협력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79-86년 기간중 외자 이용계약액은 7억9,000만달러, 58개의 합자/합작사업이
설립이 허가됐다.
대부분 일본/홍콩/대만계 자본인데 외국기업의 총투자액은 1억2,000만달러
이며 금년 6월현재 50여개 기업이 영업중이다.
외자기업의 투자유망분야는 전자/건축자재/원자재생산/섬유등 경공업분야로
지적되고 있다.
*** 과학기술 개발구설치도 추진 ***
사천성은 전세계 30여국 건설시장에도 진출, 100여건의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1만여명의 기술 및 노동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사천방직공사는 최근 홍콩 원륭실업유한공사와 복주시에 방직기업을
합작설립, 내년 7,8월경부터 면류와 메리야스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사천성은 중국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45%를 점유하고 있고 개발가능한
130여종의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등 지하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티타늄/비나듐/코발트/스트론티늄/갈륨움/시멘트희석등 10여종은
중국내 매장량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철/망간/니켈/운모/석면/
자철광등 12종은 매장량 2위이다.
삼강지구의 티타늄은 전국매장량의 93%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고
바나듐은 전국매장량의 64%로 세계5위인 미국과 비숫한 수준이다.
삼강상류에는 사천성에 매장된 연의 67%, 아연의 83%, 석탄의 60%,
그밖의 동/인/유황/희귀금속등이 분포되어있다.
사천성에는 광물자원외에 이용가능한 자원성 식물이 4,000여종에
달하는데 그중 약용식물이 3,000여종이고 각종 방향유식물과 섬유식물이
각각 200종 이상에 달한다.
각종 동물자원 품종의 절반이 사천성에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흑백곰(팬더)
/황금원숭이/호랑이등이 유명하다.
사천성은 또 전국삼림의 15%를 축적하고 있어 중국 3대 삼림구 및
주요목재생산지이기도 하다.
서북고원지대에는 초지자원이 풍부하며 초지식물종류만 400여종, 사료용
가치를 지난것이 100여종으로 중국 5대 목축지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