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7월이후 10월중순까지 올해 후반기동안 모두 8개국가의
해외공관장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통신에 의하면 북한은 7월에 니제르 르완다 가나 트리니다드 토바고등
4개 국가의 공관장을 새로 임명한뒤 9월에 수단과 알바니아대사를 교체했으며
10월 들어 앙골라주재대사에 강수명을, 그리고 라오스 주재대사에 장영준을
각각 임명했다.
북한이 7월이후 경질한 해외공관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지역이
5개국가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아시아와 유럽 중미지역이 각각 1개국가
씩이다.
북한의 해외공관장 교체는 대부분 재임기간이 3-5년이란 점에서 정기교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