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경제소식 (내외통신제공)..개성 제사공장 가동등 7건 <<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명주실 - 솜 대량 생산 ***
북한은 최근 개성에 제사공장을 건설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당창건 44주 (10.10)에 때맞춰 5일 조업에 들어간 개성제사공장은 1년여의
공기를 거쳐 9,600평방미터의 규모의 생산건물을 비롯해 원료창고/보일러/
탁아소/사무실및 문화후생시설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질좋은 명주실/
명주솜등을 생산하게 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으나 구체적인 생산능력에
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북한은 지난해도 "정권" 창립40주 (9.9)에 때맞춰 조총련삼영회사와 자강도
행정/경제지도위 무역관리국이 합당하는 청천강합영회사 희천제사공장을
완공, 조업한바 있다.
*** 벼 겨로 가축사료 제조성공 ***
북한은 4일 벼/겨로 돼지/닭/오리등의 가축사료를 만드는 새로운 기계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벼겨변성분쇄기라 호칭되는 이 기계는 기계공업연구소에서 제작했으며 이
기계를 완성하는데 1년 남짓한 기간이 걸렸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북한의 이 방송은 이번에 연구완성한 벼겨변성분쇄기는 기계적 가공방법
으로 하게돼 있으며 이 기계는 만들기도 쉽고 관린운영하기도 용이해
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이나 농기계작업소 같은 곳에서도 임의로 만들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이 방송은 또 이 벼겨변성분쇄기로 변성한 사료를 돼지/닭/오리등 집짐승
들에게 먹이면 비육도가 변성시킨 사료를 먹이기 전보다 훨씬 높아지며 특히
닭이나 오리는 종래보다 1.2배나 높은 산란율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방송은 벼겨변성분쇄기가 지난 86년에 들어와서야 일부
국가들에서 성공을 보게 됐다고 전하면서도 그 제작과 운영이 매우 어렵고
복잡한 기계들이라고 지적, 다른나라제품의 평가절하에 급급해 나섰다.
*** 공업생산 40년간 477배증가 선전 ***
북한은 4일 지난 46년이후의 공업부문성장에 언급, 86년까지 40년간 공업
총생산액은 474배로 증가, 연평균 16.7%의 성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날 북한의 중앙방송은 당창건44주 (10.10)을 맞아 마련한 "높은 봉우리에
올라선 주체공업"이란 선전프로에서 해방전 바늘 하나, 농기구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북한의 공업이 김일성의 "영도"로 그동안 금속/기계/채취/화학
공업등의 중공업과 방직/식료공업등의 국내자급율 98%를 기록했으며 86년에는
농/공업총생산물중 공업의 비중이 80%에 이르게 됐다고 밝히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이방송은 이어 같은 기간에 강철생산량은 1,346배 신장된 것을 비롯, 각종
기계설비생산확충 (기계공업) / 중소형수력발전소건설및 화전비중확대 (전력
공업) / 경공업원료 자체보강을 위한 화학공업발전등 특히 중공업부문이
강화됐다고 선전했으나 세세한 수치는 전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방송은 현 3차7개년계획 (87-93년)이 성과적으로 수행되면 연간
1,000억kuH의 전력, 1억2,000만톤의 석탄, 1,000만톤의 강철, 2,200만톤의
시멘트, 720만톤의 화학비료, 15억m의 천을 생산할수 있게 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경제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속도전"을 벌여 나갈것을 촉구했다.
88년말현재 북한의 주요공업생산능력을 보면 <>전력 278억9,000만KuH
<>석탄 4,070만톤 <>강철 504만톤 (89년 9월현재 594만톤) <>시멘트 977만톤
<>화학비료 222만톤 <>직물 6억6,000m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 평안남도 온천앞바다에 대규모 간척공사 ***
북한은 서해의 평남 온천앞바다에서 3,300정보의 붙임땅을 얻기 위한 금성
간석지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4일 보도했다.
30만정보의 간석지 개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성간석지 건설
공사는 대석도에서 금사리까지 제방을 쌓는 공사로서 현재 1,3호 제방공사를
완료하고 2호제방쌓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금성간석지 건설공사에는 일반 근로자들뿐 아니라 군인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은 "4대 자연개조사업"으로 80년대말까지 30만정보의 간석지를 개간
한다는 목표를 설정, 현재 서해안에서 서호 가도 신미도 웅도 용매도 반이도
강령강간석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 시멘트증산 부진...기간산업 계획차질 시사 ***
북한은 5일 당면한 경제과업완수를 위해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가 시멘트
증산이라고 지적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선 이 분야일군들의 역할제고및 시멘트
공장들의 정상가동을 위한 제반 대책수립이 시급함을 역설, 최근 시멘트생산
부진으로 주요 경제건설대상들이 막심한 계획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시멘트생산을 독려하는 사설에서 "오늘 대진군
운동에 박차를 가해 나서는데서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는 시멘트생산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시멘트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려야 당면한 순천
비날론기업소건설과 사리원카리비료기업소등 주요대상건설을 다그쳐 그 조업
기일을 앞당길수 있다"고 강조, 시멘트생산부진이 주요 건설대상들의 공정에
커다란 차질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신문은 또 "시멘트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 것은 올해 시멘트수출계획
을 수행하고 다른 나라들과 생산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하면서 일군들이 지금 있는 시멘트공장들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는데 책임성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 올해의
시멘트수출계획에도 커다란 차질을 빚었음을 드러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특히 시멘트증산을 위해서는 <>시멘트공장의 만부하
가동 <>기업관리의 정규화 규범화 <>설비의 정상적인 보수정비및 기술관리
철저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 준수 <>당조직의 지도통제강화 등을 요구해
나섰다.
북한의 시멘트생산량은 현재 980여만톤이나 연산 200만톤규모의 상원시멘트
공장이 완전조업될 경우 1,180여만톤 수준으로 증가될 것이나 오는 93년까지
목표치인 2,200만톤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
한국의 88년말 시멘트생산능력은 약 3,000만톤 수준.
*** 노동신문 "과학기술개발" 촉구 ***
북한은 3일 경제를 발전시키는 최선의 지름길은 과학기술이라고 주장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과학기술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극력 선동해 나섰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생산에 대한 과학기술적 지도를 더욱 강화하자"
제하의 사설에서 "오늘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에 대한 과학기술적
지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당조직
들과 지도일군들이 "과학기술적 지도를 크게 강화해 나가야만이 올 경제계획
수행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할수 있다"고 강변, 지도간부들의 역할강화를 강력
촉구했다.
북한의 이 신문은 또 "생산은 곧 기술공정이며 과학기술적 지도를 떠난
생산지도란 있을수 없다"고 과학기술적 지도를 간부들에게 독려하면서 "과학
기술적 문제가 복잡하고 어렵다고해서 기술준비나 규정상의 요구를 드티기
시작하면 궁극에 가서는 생산발전에 지장을 주게 된다"고 강조, 낙후된 과학
기술문제의 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 신문은 특히 "일군들이 기술적 보장사업 실태와 기술규정 표준조작법을
비롯, 제정된 질서와 요구를 엄격히 지키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지도 통제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 과학기술의 제반기술규정및 표준조작법등에
대한 이행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 순천에 염화비닐공장 착공 ***
북한최대의 화학공업단지로 조성중인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의 염화비닐
공장이 지난 1일 착공됐다고 평양방송이 2일 보도했다.
염화수소 합성 중합공정등 20여개의 생산공정으로 이뤄지게 될 이 공장은
연산 25만톤규모로 2.8비날론연합기업소의 염화비닐생산능력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지서는 당비서 박남기, 사노청위원장 최용해, 건설부장 조철준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모임"이 열렸는데 이자리서 북한은 땅이 얼기전에 기초
공사를 끝내고 내년 봄까지 1만3,600여평방미터 규모의 건축공사를 진행하며
방대한 설비조립을 제기일내에 마칠 것을 1단계목표로 제시, 관계부문일군
들과 청년건설자들의 노후배가를 독려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완공된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의 호수처리장의 시운전및
통수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북한은 최근 개성에 제사공장을 건설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당창건 44주 (10.10)에 때맞춰 5일 조업에 들어간 개성제사공장은 1년여의
공기를 거쳐 9,600평방미터의 규모의 생산건물을 비롯해 원료창고/보일러/
탁아소/사무실및 문화후생시설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질좋은 명주실/
명주솜등을 생산하게 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으나 구체적인 생산능력에
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북한은 지난해도 "정권" 창립40주 (9.9)에 때맞춰 조총련삼영회사와 자강도
행정/경제지도위 무역관리국이 합당하는 청천강합영회사 희천제사공장을
완공, 조업한바 있다.
*** 벼 겨로 가축사료 제조성공 ***
북한은 4일 벼/겨로 돼지/닭/오리등의 가축사료를 만드는 새로운 기계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벼겨변성분쇄기라 호칭되는 이 기계는 기계공업연구소에서 제작했으며 이
기계를 완성하는데 1년 남짓한 기간이 걸렸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북한의 이 방송은 이번에 연구완성한 벼겨변성분쇄기는 기계적 가공방법
으로 하게돼 있으며 이 기계는 만들기도 쉽고 관린운영하기도 용이해
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이나 농기계작업소 같은 곳에서도 임의로 만들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이 방송은 또 이 벼겨변성분쇄기로 변성한 사료를 돼지/닭/오리등 집짐승
들에게 먹이면 비육도가 변성시킨 사료를 먹이기 전보다 훨씬 높아지며 특히
닭이나 오리는 종래보다 1.2배나 높은 산란율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방송은 벼겨변성분쇄기가 지난 86년에 들어와서야 일부
국가들에서 성공을 보게 됐다고 전하면서도 그 제작과 운영이 매우 어렵고
복잡한 기계들이라고 지적, 다른나라제품의 평가절하에 급급해 나섰다.
*** 공업생산 40년간 477배증가 선전 ***
북한은 4일 지난 46년이후의 공업부문성장에 언급, 86년까지 40년간 공업
총생산액은 474배로 증가, 연평균 16.7%의 성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날 북한의 중앙방송은 당창건44주 (10.10)을 맞아 마련한 "높은 봉우리에
올라선 주체공업"이란 선전프로에서 해방전 바늘 하나, 농기구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북한의 공업이 김일성의 "영도"로 그동안 금속/기계/채취/화학
공업등의 중공업과 방직/식료공업등의 국내자급율 98%를 기록했으며 86년에는
농/공업총생산물중 공업의 비중이 80%에 이르게 됐다고 밝히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이방송은 이어 같은 기간에 강철생산량은 1,346배 신장된 것을 비롯, 각종
기계설비생산확충 (기계공업) / 중소형수력발전소건설및 화전비중확대 (전력
공업) / 경공업원료 자체보강을 위한 화학공업발전등 특히 중공업부문이
강화됐다고 선전했으나 세세한 수치는 전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방송은 현 3차7개년계획 (87-93년)이 성과적으로 수행되면 연간
1,000억kuH의 전력, 1억2,000만톤의 석탄, 1,000만톤의 강철, 2,200만톤의
시멘트, 720만톤의 화학비료, 15억m의 천을 생산할수 있게 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경제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속도전"을 벌여 나갈것을 촉구했다.
88년말현재 북한의 주요공업생산능력을 보면 <>전력 278억9,000만KuH
<>석탄 4,070만톤 <>강철 504만톤 (89년 9월현재 594만톤) <>시멘트 977만톤
<>화학비료 222만톤 <>직물 6억6,000m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 평안남도 온천앞바다에 대규모 간척공사 ***
북한은 서해의 평남 온천앞바다에서 3,300정보의 붙임땅을 얻기 위한 금성
간석지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4일 보도했다.
30만정보의 간석지 개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성간석지 건설
공사는 대석도에서 금사리까지 제방을 쌓는 공사로서 현재 1,3호 제방공사를
완료하고 2호제방쌓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금성간석지 건설공사에는 일반 근로자들뿐 아니라 군인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은 "4대 자연개조사업"으로 80년대말까지 30만정보의 간석지를 개간
한다는 목표를 설정, 현재 서해안에서 서호 가도 신미도 웅도 용매도 반이도
강령강간석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 시멘트증산 부진...기간산업 계획차질 시사 ***
북한은 5일 당면한 경제과업완수를 위해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가 시멘트
증산이라고 지적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선 이 분야일군들의 역할제고및 시멘트
공장들의 정상가동을 위한 제반 대책수립이 시급함을 역설, 최근 시멘트생산
부진으로 주요 경제건설대상들이 막심한 계획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시멘트생산을 독려하는 사설에서 "오늘 대진군
운동에 박차를 가해 나서는데서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는 시멘트생산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시멘트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려야 당면한 순천
비날론기업소건설과 사리원카리비료기업소등 주요대상건설을 다그쳐 그 조업
기일을 앞당길수 있다"고 강조, 시멘트생산부진이 주요 건설대상들의 공정에
커다란 차질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신문은 또 "시멘트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 것은 올해 시멘트수출계획
을 수행하고 다른 나라들과 생산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하면서 일군들이 지금 있는 시멘트공장들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는데 책임성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 올해의
시멘트수출계획에도 커다란 차질을 빚었음을 드러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특히 시멘트증산을 위해서는 <>시멘트공장의 만부하
가동 <>기업관리의 정규화 규범화 <>설비의 정상적인 보수정비및 기술관리
철저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 준수 <>당조직의 지도통제강화 등을 요구해
나섰다.
북한의 시멘트생산량은 현재 980여만톤이나 연산 200만톤규모의 상원시멘트
공장이 완전조업될 경우 1,180여만톤 수준으로 증가될 것이나 오는 93년까지
목표치인 2,200만톤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
한국의 88년말 시멘트생산능력은 약 3,000만톤 수준.
*** 노동신문 "과학기술개발" 촉구 ***
북한은 3일 경제를 발전시키는 최선의 지름길은 과학기술이라고 주장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과학기술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극력 선동해 나섰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생산에 대한 과학기술적 지도를 더욱 강화하자"
제하의 사설에서 "오늘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에 대한 과학기술적
지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당조직
들과 지도일군들이 "과학기술적 지도를 크게 강화해 나가야만이 올 경제계획
수행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할수 있다"고 강변, 지도간부들의 역할강화를 강력
촉구했다.
북한의 이 신문은 또 "생산은 곧 기술공정이며 과학기술적 지도를 떠난
생산지도란 있을수 없다"고 과학기술적 지도를 간부들에게 독려하면서 "과학
기술적 문제가 복잡하고 어렵다고해서 기술준비나 규정상의 요구를 드티기
시작하면 궁극에 가서는 생산발전에 지장을 주게 된다"고 강조, 낙후된 과학
기술문제의 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 신문은 특히 "일군들이 기술적 보장사업 실태와 기술규정 표준조작법을
비롯, 제정된 질서와 요구를 엄격히 지키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지도 통제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 과학기술의 제반기술규정및 표준조작법등에
대한 이행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 순천에 염화비닐공장 착공 ***
북한최대의 화학공업단지로 조성중인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의 염화비닐
공장이 지난 1일 착공됐다고 평양방송이 2일 보도했다.
염화수소 합성 중합공정등 20여개의 생산공정으로 이뤄지게 될 이 공장은
연산 25만톤규모로 2.8비날론연합기업소의 염화비닐생산능력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지서는 당비서 박남기, 사노청위원장 최용해, 건설부장 조철준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모임"이 열렸는데 이자리서 북한은 땅이 얼기전에 기초
공사를 끝내고 내년 봄까지 1만3,600여평방미터 규모의 건축공사를 진행하며
방대한 설비조립을 제기일내에 마칠 것을 1단계목표로 제시, 관계부문일군
들과 청년건설자들의 노후배가를 독려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완공된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의 호수처리장의 시운전및
통수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