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8만대 넘을 듯 ***
가스보일러 국내 수요가 크게 늘어 올해중 공급물량이 사상 처음 10만대
선을 돌파, 18만대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동자부및 보일러업계에 따르면 지난8월말 현재 가스보일러 공급
대수는 국산이 11만6,279대로 이미 10만대고지를 넘어섰을 뿐아니라 수입품도
2,729대에 이르는등 모두 11만9,008대로 집계됐다.
특히 성수기로 꼽히는 9, 10, 11월 3개월동안에 연간 수요의 40%정도가
공급되는 점을 감안할 경우 올해 가스보일러 총공급물량은 18만대이상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해보다 무려 84%나 늘어나 ***
이같은 올해 가스보일러공급예상량은 지난해의 9만7,959대보다 무려 84%나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가스보일러판매가 활기를 띠는 것은 도시가스공급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소득향상으로 에너지소비형태가 고급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지난 85년 1만5,937대이던 가스보일러공급량은 86년 2만2,522대로 늘었고
88년에는 한해전보다 무려 200%나 급증하는 최근 5년동안 연평균 100%선을
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