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계가 사내 직업훈련비 적용비율을 낮추어 달라고 관게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한국신발수출조합은 노동부가 신발업종에 적용하는 사내직업훈련
비율을 지난 86년이후 계속 올려 업계부담을 늘리고 있다며 내년도 직업
훈련비율을 현행 임금총액의 2.32-1.62%에서 1-0.8%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
했다.
업계는 특히 신발산업의 경우 인건비 비율이 제품생산원가의 30%에 이르고
있고 직종역시 단순노무직이어서 기계등 중화학 공업분야처럼 사내직업훈련의
필요성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회사규모와 작업공정등을 종합평가, 사내직업훈련비율을 크게 내려
주거나 아예 면제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