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은 특별기가 서울공항을 이륙한 직후 간편한 복장차림으로 기내를
한바퀴 돌며 수행원/승무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이번 방미 일정이
빠듯해서 모두들 고생하게 됐다"며 격려.
*** 서울과 핫라인 설치 비행중에도 집무 ***
노대통령은 이어 기내 집무실에서 공식 수행원들과 방미 세부일정과 정상
회담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미 상/하원 양원합동회의 연설 영문원고를 손질
하기도.
노대통령이 탑승한 특별기(기장 맹동섭)는 대한항공의 점보 747 내부를
일부 개조해 앞부분에 대통령 전용실과 집무실을 마련, 탁자와 소파등 간단한
집기와 서울과의 하트 라인등을 가설해 비행시간 동안에도 대통령이 집무를
할수 있도록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