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토론토 증권시장이 뉴욕증권시장의 주가 폭락에 영향을 받아
13일 폐장 직전에 주가가 급락하는 타격을 입었으며 동경증시의 투자가들은
16일 증시동향에 초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한시간 만에 142포인트 (3.5%) 내려 ***
토론토증시에서는 뉴욕증시 주가 폭락 뉴스가 전해진 1시간후 주가가
하락세로 급전하여 토론토 주식교환지수가 142포인트(3.5%) 하락 3871로
떨어졌다.
한편 동경증권시장의 투자가들은 뉴욕 월스트리트의 13일 주가 폭락이
16일의 동경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 초조감에 싸여 있다.
일본 다치바나 증권회사의 전무이사는 "물론 뉴욕시장의 경향이 일본
증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왔다"고 말하고 "동경증시가 단기적 영향을
받을것은 틀림없으나 이 영향이 오래가지 않을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일본은행의 이사 오카타 다카시의
말을 인용하여 뉴욕증시 사태가 물론 동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보도하고 "일부 투매현상이 있을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투자가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