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해 기업들 도산 크게 늘어...일본, 작년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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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도산은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으나 일손부족으로 인한 "호황도산"만은 오히려 급증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민간신용조사기관인 데이코쿠 (제국) 데이터뱅크는 올회계연도
상반기 (4-9월) 중 기업도산 (부채 1,000만엔이상) 건수는 전년도 동기대비
25.6% 줄어든 3,652건 (총부채액 6,549억엔) 으로 제1차 석유쇼크직전인 73년
도 상반기 이후 16년만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의 활발한 내수경기로 개인소비가 늘고 기업설비투자도 증가
하는등 기업환경호조가 지속되고 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호황기특유의 일손부족으로 인한 기업도산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도산을 원인별 분석해보면 판매부진과 불량채권의 누적등 불황형
도산이 전체도산 가운데 차지한 비중은 전년보다 7.1% 포인트 줄어든 41.2%
에 그쳤다.
그러나 구인난에 의한 호황형 도산은 84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건보다 3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있으나 일손부족으로 인한 "호황도산"만은 오히려 급증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민간신용조사기관인 데이코쿠 (제국) 데이터뱅크는 올회계연도
상반기 (4-9월) 중 기업도산 (부채 1,000만엔이상) 건수는 전년도 동기대비
25.6% 줄어든 3,652건 (총부채액 6,549억엔) 으로 제1차 석유쇼크직전인 73년
도 상반기 이후 16년만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의 활발한 내수경기로 개인소비가 늘고 기업설비투자도 증가
하는등 기업환경호조가 지속되고 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호황기특유의 일손부족으로 인한 기업도산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도산을 원인별 분석해보면 판매부진과 불량채권의 누적등 불황형
도산이 전체도산 가운데 차지한 비중은 전년보다 7.1% 포인트 줄어든 41.2%
에 그쳤다.
그러나 구인난에 의한 호황형 도산은 84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건보다 3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