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현재 사립대학들이 재정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사립대학 기부금 입학제도의 허용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중위 민정당 정책조정실장은 17일 상오 "현재 사립대학측에서는 사학재단
연합회를 통해 정원의 10%범위내 기부금 입학을 허용해 줄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히고 "민정당으로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회답을 했다"
고 밝혔다.
민정당은 이에따라 정원의 10%를 50%이내로 하향 조정해 기부금입학을
허용해 줄것을 정부측에 건의했으나 정부측은 다소 부정적이어서 현재 의견
조정을 하고 있다고 김실장이 전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이와함께 사립학교 재정난 해소를 위해 학교채발행도 검토
하고 있다고 김실장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