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분담증액등 현안 논의...펜타곤서 한미국방장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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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니 KFP기종 조기선정 요청 ***
이상훈 국방장관은 17일 펜타곤에서 딕 체니 미국방장관과 1시간동안 회담
을 갖고 방위분담 증액문제, 차세대전투기 개발계획인 KFP, 북한의 핵개발,
주한미군의 지위에 관한 검토를 요구한 넌-워너 수정안, 전시주둔국 지원
협정문제등 한미간의 국방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국방장관들은 노태우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 배석
한후 이날 하오에 자리를 펜타곤으로 옮겨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 때문에
국방비가 삭감되고 있는 점을 감안,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정부의 방위분담
증액문제를 깊이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니 국방장관은 또 양국정부가 30%로 낮추기로 양해한 KFP의 옵셋(대응
구매) 프로그램의 세부문제에 관해 이장관과 의견을 교환하고 기종선정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지어 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측은 이어 현재 상하양원합동위원회에 계류중인 넌-워너 수정안이
내년 4월1일까지 주한미군의 지위에 관한 보고서를 내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에 관해 한국측의 견해를 들었으며 정상회담에서도 거론됐던
북한의 핵개발이 우려할만한 수준에 와 있다는 판단에서 이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국방장관 회담은 당초 예정돼 있지 않았으나 이장관
이 노대통령을 수행, 워싱턴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갑작스럽게 마련됐다.
이상훈 국방장관은 17일 펜타곤에서 딕 체니 미국방장관과 1시간동안 회담
을 갖고 방위분담 증액문제, 차세대전투기 개발계획인 KFP, 북한의 핵개발,
주한미군의 지위에 관한 검토를 요구한 넌-워너 수정안, 전시주둔국 지원
협정문제등 한미간의 국방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국방장관들은 노태우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 배석
한후 이날 하오에 자리를 펜타곤으로 옮겨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 때문에
국방비가 삭감되고 있는 점을 감안,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정부의 방위분담
증액문제를 깊이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니 국방장관은 또 양국정부가 30%로 낮추기로 양해한 KFP의 옵셋(대응
구매) 프로그램의 세부문제에 관해 이장관과 의견을 교환하고 기종선정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지어 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측은 이어 현재 상하양원합동위원회에 계류중인 넌-워너 수정안이
내년 4월1일까지 주한미군의 지위에 관한 보고서를 내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에 관해 한국측의 견해를 들었으며 정상회담에서도 거론됐던
북한의 핵개발이 우려할만한 수준에 와 있다는 판단에서 이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국방장관 회담은 당초 예정돼 있지 않았으나 이장관
이 노대통령을 수행, 워싱턴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갑작스럽게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