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각료회의서 제안키로 ***
최근 경제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연안제국간의 각종
경제교류 원활화를 위해 일본정부가 이지역의 무역및 투자정보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서둘고 있어 크게 주목되고 있다.
18일 무협도쿄지부에 따르면 일본통산성은 우리나라를 포함, 미/일/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 6개국등 아시아/태평양연안국의 투자및 무역정보를 수록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키로 하고 이를 오는 11월6-7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릴 아/태지역 경제협력각료회의에서 제안, 참가각국에 대해 이를 위한 공동
작업을 요청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 각국에 공동작업 요청 ***
일본정부가 구상하는 데이터베이스는 일본무역진흥회(JETRO)가 각국의
무역진흥기관이나 정부부처등과 공동으로 정보를 수집하는데 그 내용은
<>각국의 수출가능한 중소기업제품을 중심으로 한 무역정보 <>각국의 해외
진출희망 기업리스트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우대조치, 인적자원, 공업단지
정비상황등이다.
또 DB는 참가국만이 아니라 EC등에 대해서도 개방, 이들 DB정보제공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진국이나 선진국의 대아세안투자가 촉진되고 해외현지
에서의 기술이전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EC등에도 개방 기술이전등 촉진기대 ***
특히 현재 무협도 지난 7월 이와 유사한 성격의 KOTIS(종합무역정보시스팀)
체제를 완료,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무협
KOTIS가 앞으로 일본정부의 DB구상과 연계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무협 KOTIS는 급변하는 국내외무역환경들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무역법규및 제도, 거래알선/업체정보, 국내무역통계정보, 통상정보등 각종
무역관련정보를 DB에 수록한 것으로 현재 약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 커다란 호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일본정부의 DB구상은 세계적인 지역주의의 팽배로 최근 아시아/태평양지역
내의 민간투자, 기술이전, 인력양성, 산업기반조성, 무역진흥등의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기됨에 따라 각국의 호의적인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