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당 황해북도 위원회 대표단 (단장 책임비서 강현수)이 지난
14일 소련 사할린주를 방문하기 위해 현지로 출발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18일 내외통신에 의하면 황해북도 대표단의 이번 사할린 방문은 친선
방문의 성격을 띤 것이기는 하지만 최근 서울서 열린 제1회 한민족
체육대회 참가를 계기로 사힐린 거주 한인동포들의 남북한에 대한 시각이
크게 변화되고 있는 것에 우려, 이들을 선무 친북으로 묶어 두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