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까지 실적 68% ***
구미공단의 수출이 또다시 헤어날수 없는 늪에 빠져들었다.
18일 공단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4월 극심했던 노사분규와
해외사장 사정등으로 수출이 침체에 빠져들면서 50억달러로 정한
단지의 금년도 수출목표달성이 어려울것으로 예상했으나 7월말 8월의
수출이 올들어 처음으로 월 4억달러선을 웃돌면서 소생의 기미를 보이다
다시 9월 수출이 3억8,3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0%이상 떨어져 내린것.
이때문에 올들어 3/4분기까지의 수출총액은 33억9,800만달러로 목표액을
채우기 위해서는 남은 3개월(10-12월)동안 16억200만달러의 실적을 내야하고
월평균 5억3,400만달러 어치씩을 해외로 팔아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단지내 수출업체 관계자들도 수출목표달성이 어렵다는 사실을 시인,
목표액 재조정이 불가피한 단계에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