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주요대학들은 9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험생들
에게 제3지망까지 허용하고 제1지망에서 80%를 뽑는등 지난해와 같은
선발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각 대학이 이날말까지 확정, 문교부에 보고할 예정인 일부 대학의 입시
요강에 따르면 서울대의 경우 사범계열학과는 면접시험을 입시총점에 2%
반영하고 내신비율은 금년과 같은 30% 를 반영키로 했다.
한국외국어대는 1지망에서 80%, 2지망에서 20%를 뽑고 3지망을 없애기로
했으며 명지대는 후기대의 전기분할모집비율이 40%까지 허용됨에 따라
전기 모집비율을 40% 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입시에서 30%를 전기에 분할 모집했던 경기대는 이를 폐지하고
후기에만 학생을 선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