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산성은 내년부터 수입관세 5% 이하의 제품은 관세를 철폐할
방침을 세우고 이를위해 금주중 우선 철강제품의 관세인하조정에 대해
관련업계와 의견을 조정키로 했다.
일본의 철강제품관세는 현재 3.9%에서 6.6%(특혜관세제외)까지 인데
연간수입규모는 1,200만톤수준으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철강업계는
관세철폐에 반발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러나 통산성으로서는 기간산업인 철강의 관세를 철폐안하면 타업계에
주는 영향이 크고 현안의 수입확대도 원활한 진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철강업계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대일철강제품수출은 주종품목의 하나로 88년에는 14억
5,000만달러로 전년비 60%증가했으나 금년에는 8월말까지 10억3,70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5.4% 증가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