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7일 길림성 즙안현에 있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릉을 "동방의 금탑"
이라고 평가했다.
20일 내외통신에 의하면 중국관영 북경방송은 "광개토대왕릉의 변의 길이가
31.5m, 높이가 12.4m나 되고 7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고 소개하면서 "모두
정교롭게 다듬어진 화강석으로 쌓여져 있다"고 찬사를 보앴다.
북경방송은 이 능이 형태와 건축술로 보아 기원 5세기의 건축물로 짐작되고
있으며 무덤의 안은 넓이가 5평방미터, 높이가 5.5m나 되며 "안에는 장방형
으로 된 석자 두줄이 있고 그위에는 통돌로 된 관 두껑이 놓여 있다"고 보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