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식회담 상당기간 늦어질듯...민정 노정권퇴진투쟁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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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회담 / 중진회의 사실상 무산 ***
정부와 민정당은 노태우대통령이 방미후 20일 하오 귀국함에 따라 이번
주말과 내주초에 걸쳐 일련의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19일 야3당총재회담
결과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있으나 야권의 주장이 노정권의 퇴진등
여권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강성내용등을 포함하고 있어 당장 야당측과
정치절충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막후 협상통해 사전 정지작업후 대화 임할듯 **
따라서 여권은 5공청산방안등을 놓고 야권측과 막후협상이나 3역별회담
등을 통해 사전에 충분히 절충을 벌인후 본격회담을 갖는다는 입장이어서
중진회의등 여야간의 공식회담이 상당기간 늦어질 전망이다.
박희태민정당대변인은 21일상오 청와대고위당정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5공청산문제등 여야간의 정치현안에 관한 당의 입장을 발표, "각당에서
14명씩이나 참석하는 중진회의에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4당
3역별회담에서 어느정도 논의한후 중진회의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5공청산은 대통령에게 미루지 않고 민정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지고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4일 민정 중앙집행위 열어 현안 집중 논의 **
그러나 21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 이어 24일에는 민정당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5공청산문제를 비롯한 정치현안에 관해 집중논의,
당의 공식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영수회담과 중진회담에 앞선
여야간의 현안을 둘러싼 움직임과 막후접촉은 활성화될 것 같다.
이와관련 박준규민정당대표는 이날 아침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강영훈
국무총리와 조찬을 겸한 요담을 갖고 당정간의 입장을 정리했다.
민정당은 현재 야3당 총재회담결과중 <>정권퇴진주장 <>5공청산의 예산
연계투쟁 <>중간평가실시 주장등의 내용에 크게 반발하고 특히 노대통령이
외국방문중 국내에서 야권지도자들이 정권퇴진운운한데 대한 정치도의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불쾌한 감정을 노출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 5공청산 대통령에 의존않고 당 주도로 해결 ***
5공청산과 관련 민정당이 대통령에 의존하지 않고 당이 주도적으로 해결
토록 노력하겠다는 것은 5공청산에 관한 당론을 확정지어 야측과의 협상에서
이를 밀고 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따라서 24일 중집위의 토론내용과
결론이 주목되고 있다.
여야영수회담과 관련, 박대변인은 "우리쪽에서 노대통령과 정당지도간의
회담을 추진하지 않으려는 것우로 보도되고 있으나 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의사표시를 한일은 없으며 그보다는 야당측에서 임할 태세가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담이 성사되려면 야측이 전제나 조건을 내걸지 말아야 한다"
고 말했다.
정부와 민정당이 영수회담이나 중진회담을 늦추려는 의도는 5공청산등과
관련된 야3당의 강정을 맞아 수세에서 대응하기보다는 내주중 여권의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 공세적입장에서 대야협상에 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민정당은 노태우대통령이 방미후 20일 하오 귀국함에 따라 이번
주말과 내주초에 걸쳐 일련의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19일 야3당총재회담
결과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있으나 야권의 주장이 노정권의 퇴진등
여권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강성내용등을 포함하고 있어 당장 야당측과
정치절충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막후 협상통해 사전 정지작업후 대화 임할듯 **
따라서 여권은 5공청산방안등을 놓고 야권측과 막후협상이나 3역별회담
등을 통해 사전에 충분히 절충을 벌인후 본격회담을 갖는다는 입장이어서
중진회의등 여야간의 공식회담이 상당기간 늦어질 전망이다.
박희태민정당대변인은 21일상오 청와대고위당정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5공청산문제등 여야간의 정치현안에 관한 당의 입장을 발표, "각당에서
14명씩이나 참석하는 중진회의에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4당
3역별회담에서 어느정도 논의한후 중진회의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5공청산은 대통령에게 미루지 않고 민정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지고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4일 민정 중앙집행위 열어 현안 집중 논의 **
그러나 21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 이어 24일에는 민정당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5공청산문제를 비롯한 정치현안에 관해 집중논의,
당의 공식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영수회담과 중진회담에 앞선
여야간의 현안을 둘러싼 움직임과 막후접촉은 활성화될 것 같다.
이와관련 박준규민정당대표는 이날 아침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강영훈
국무총리와 조찬을 겸한 요담을 갖고 당정간의 입장을 정리했다.
민정당은 현재 야3당 총재회담결과중 <>정권퇴진주장 <>5공청산의 예산
연계투쟁 <>중간평가실시 주장등의 내용에 크게 반발하고 특히 노대통령이
외국방문중 국내에서 야권지도자들이 정권퇴진운운한데 대한 정치도의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불쾌한 감정을 노출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 5공청산 대통령에 의존않고 당 주도로 해결 ***
5공청산과 관련 민정당이 대통령에 의존하지 않고 당이 주도적으로 해결
토록 노력하겠다는 것은 5공청산에 관한 당론을 확정지어 야측과의 협상에서
이를 밀고 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따라서 24일 중집위의 토론내용과
결론이 주목되고 있다.
여야영수회담과 관련, 박대변인은 "우리쪽에서 노대통령과 정당지도간의
회담을 추진하지 않으려는 것우로 보도되고 있으나 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의사표시를 한일은 없으며 그보다는 야당측에서 임할 태세가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담이 성사되려면 야측이 전제나 조건을 내걸지 말아야 한다"
고 말했다.
정부와 민정당이 영수회담이나 중진회담을 늦추려는 의도는 5공청산등과
관련된 야3당의 강정을 맞아 수세에서 대응하기보다는 내주중 여권의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 공세적입장에서 대야협상에 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