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경찰의 날을 맞아 여야는 각각 다음과 같은 논평을 했다.
<> 박희태 민정당 대변인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열악한 근무조건과
어려운 사회환경 가운데서도 자유 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법질서 확립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고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논평했다.
박 대변인은 "민생치안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민정당 경찰의 기구증설,
인력증원, 장비개선등을 통해 근무여건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중립화-민생치안확보위한 대책 마련 최선"..강삼재 민주대변인***
강삼재 민주당 대변인은 "장년이 된 경찰은 지난날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던 오욕의 경찰사를 깊이 반성하여 날로 흉포화되고 있는 강력범죄를
척결하고 급증하는 민생치안에 전력을 다 함으로써 민주화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경찰상을 확립해야 할 것이다"라고 논평했다.
강 대변인은 또 "경찰의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하고 제도상의 불합리와
모순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은 야당이 마련한 경찰 중립화법안과
민생치안에 종사하는 경찰의 승진우대등 처우개선과 민생치안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