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고 이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공안당국이 조총련을 위험한 단체라고 지적한것과 빠찡꼬
의혹사건에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것등과 관련 "이것은 일본
반동정부와 자민당의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이 새로운 양상을 띠고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이 성명에서 빠찡꼬의혹사건과 관련 "일본의
정당이나 국회의원들에게 정치 헌금을 할 필요도 없고 그런일이 있을 수도
없다"며 일본 공안당국이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조총련상공인들의 기업
활동을 억누르려는 불순한 정치모략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조총련도 이와관련,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자신들을 파괴하려는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우리는 일본당국에 총련의 정당한 활동을
보상할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