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부동액제품의 품질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작동완구나
보행기등 유아용제품의 품질수준은 떨어져 품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공진청이 지난 7개월간 사전검사품목을 대상으로 불량품을
단속할 결과에서 드러났다.
23일 공진청에 따르면 부동액제품의 경우 시중에 유통되는 8억4,000만원
상당의 부동액을 수거 <>금속부식성 <>빙점 <>산/알칼리도등 20개항목을
중점조사한 결과 불량품은 단한건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2.3%의 불량률에 비해 품질수준이 상당히 향상되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이밖에 가정용압력냄비및 압력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량품이
발견되지않아 품질이 안정된것으로 평가됐으며 보온용기의 불량률도 지난해
3.1%에서 올해 1.9%로 떨어져 품질수준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작동완구 유모차 유아용삼륜차 보행기등 유아용제품은 불량품이
오히려 늘어나고있어 품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동완구의 경우 불량률이 지난해 1.9%에서 2.2%로, 유모차는 0.6%에서
3.0%로 크게 높아졌고 보행기는 불량률이 8.1%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