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3개 공단의 입주희망업체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단용지가 크게
부족, 이의 확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3일 전북도가 도내 3개 공업단지에 대한 수요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부터
92년까지 조성될 공단부지는 전주 제3공단 100만평과 군산 산업기기 209만평,
이리 제2공단 85만5,000평등 모두 394만5,000평으로 이중 공장용지로 분양할
수 있는 면적은 284만6,000평인데 비해 현재 입주희망업체들이 요구한 공장
용지는 393만6,000평에 달해 109만평이나 부족한 상태다.
*** 첨단산업 관련업체 특히 심해 ***
특히 첨단관련 업체만을 유치할 계획인 전주 제3공단의 경우 전체 공단
조성면적 100만평 가운데 공업용지로 분양이 가능한 면적은 72만1,000평인데
비해 입주희망업체들이 분양을 요구한 면적은 133만평으로 무려 61만8,000평
이 부족한 실정인데 3개 공단 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92년까지 200만평 이상의
공장용지가 더 부족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