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이 일반쓰레기보다 2배가량이나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상의주최 환경오염방지 세미나 ****
24일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정책방향과 산업게의
대응방안"세미나에서 정국현 환경청환경정책국장은 "환경오염 현황과 정책
방향"이란 정책보고서를 발표, "84-88년 4년동안 일반쓰레기는 하루평균
발생량이 35%가 늘어난 반면 산업폐기물은 이보다 두배가량 많은 65%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정국장은 "환경청 자체 분석결과 앞으로 10년동안 일반쓰레기 배출량은
88년에 비해 약 1.4배 증가에 그칠 것이나 산업폐기물은 3-6배가 늘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 84-88년 일반쓰레기의 배...비중도 높아져 ****
이 보고서는 전체 쓰레기중 산업폐기물이 차지하는 비중도 84년 36.5%에서
지난해 41.1%로 높아진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앞으로 10년동안 산업폐기물 가운데에서도 일반 폐기물은 3배가량
늘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폐유/폐합성수지등 유해폐기물은 6배가량이나 늘
전망이어서 유해물질에 의한 환경오염 악화가 더욱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