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품 수출 지역 편중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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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제품수출의 지역별 편중현상이 갈수록 심회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년도 국내 섬유제품업계의 수출이 미국/일본/캐나다
호주등 일부지역에 대해서는 비중이 뚜렷하게 높아 지고 있는 반면 EC등
여타 주요지역에 대해서는 크게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 미국/일본/캐나다 비중늘고 EC/중동등 침체 ***
지난 8월말까지의 섬유제품 수출실적을 보면 국내 전체 섬유제품
수출금액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시장의 경우 금년에도 수출규모는 계속
확대, 전년동기대비 9.5% 의 수출금액 증가를 보이고 있다.
역시 전체 섬유제품 수출 금액의 33% 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지역도 전년 동기대비 16.2% 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이밖에 캐나다/호주
등지의 경우도 각각 8.6%, 10.1% 의 증가율을 시현했다.
반면 중동지역은 8월말까지의 전체 수출금액이 전녀동기보다 41.7% 나 대폭
감소, 수출비중이 2.7%로 낮아졌고 92년 시장통합을 앞두고 세계섬유업계의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EC 시장의 경우도 12.3%의 수출금액 감소를
시현함으로써 8월말까지의 대EC 수출금액이 7억달러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 시장개척부진 ''지역경기" 종속 우려 ***
이밖에 노르웨이/스웨덴/스위스/오스트리아/핀란드/아프라카등 대부분
지역의 경우 수출규모가 전년도보다 크게 축소, 일부지역의 경우는 사실상
수출시장으로서의 값어치를 상실하고 있다.
섬유제품 수출이 이처럼 지역적으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 수출
업계가 기존의 수출시장 진출이 신규시장 개척보다 여러면에서 편리한
것으로 인식, 수출선 전환노력을 심하게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규지역으로부터의 오더 규모가 작아 별로 큰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비중을 감소시키고 있는 주요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가까운 일본만 해도 92년 시장통합을 앞둔 EC 지역 시장개척에 전례
없이 열을 올리고 있는 점을 감안, 국내 제품업계의 일부시장 편중현상은
조속히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년도 국내 섬유제품업계의 수출이 미국/일본/캐나다
호주등 일부지역에 대해서는 비중이 뚜렷하게 높아 지고 있는 반면 EC등
여타 주요지역에 대해서는 크게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 미국/일본/캐나다 비중늘고 EC/중동등 침체 ***
지난 8월말까지의 섬유제품 수출실적을 보면 국내 전체 섬유제품
수출금액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시장의 경우 금년에도 수출규모는 계속
확대, 전년동기대비 9.5% 의 수출금액 증가를 보이고 있다.
역시 전체 섬유제품 수출 금액의 33% 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지역도 전년 동기대비 16.2% 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이밖에 캐나다/호주
등지의 경우도 각각 8.6%, 10.1% 의 증가율을 시현했다.
반면 중동지역은 8월말까지의 전체 수출금액이 전녀동기보다 41.7% 나 대폭
감소, 수출비중이 2.7%로 낮아졌고 92년 시장통합을 앞두고 세계섬유업계의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EC 시장의 경우도 12.3%의 수출금액 감소를
시현함으로써 8월말까지의 대EC 수출금액이 7억달러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 시장개척부진 ''지역경기" 종속 우려 ***
이밖에 노르웨이/스웨덴/스위스/오스트리아/핀란드/아프라카등 대부분
지역의 경우 수출규모가 전년도보다 크게 축소, 일부지역의 경우는 사실상
수출시장으로서의 값어치를 상실하고 있다.
섬유제품 수출이 이처럼 지역적으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 수출
업계가 기존의 수출시장 진출이 신규시장 개척보다 여러면에서 편리한
것으로 인식, 수출선 전환노력을 심하게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규지역으로부터의 오더 규모가 작아 별로 큰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비중을 감소시키고 있는 주요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가까운 일본만 해도 92년 시장통합을 앞둔 EC 지역 시장개척에 전례
없이 열을 올리고 있는 점을 감안, 국내 제품업계의 일부시장 편중현상은
조속히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