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최근 김준기회장의 그린벨트내 호화별장이 불법건축으로
문제가 된데 이어 이번엔 그룹차원에서 경기도 고양군에 대규모 종합레저
타운건설을 계획하고있어 또 구설수.
김회장의 호화별장 (경기도 미금시 권곡동산 119의2)은 국회건설위의
경기도 국정감사때 집중추궁을 받았고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추궁하는
재무위에서도 김회장의 별장소유가 말썽.
국세청의 국정감사답변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그린벨트내 호화별장소유자는
본인이름으로 된 것만도 69명이었는데 재벌총수로는 유일하게 김회장이
들어있을 뿐더러 부지도 1,700여평이나 돼 부동산투기의 인상이 짙다는
질타가 있었던 것.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부동산과다소유시비로 재벌에 대한
국민의 눈초리가 곱지않은판에 김회장이 당국의 1차시정명령 (원상복구)을
무시하면서까지 사회적인 물의를 빚었다"고 비판.
동부그룹은 또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하게 나돌던 종합레저타운건설
계획도 서울지방국세청 감사에서 비로소 그 실체가 드러났는데 "어느 때보다
생산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할 재벌그룹이 손쉽게 돈버는 일에 더
골몰하고 있다"고 주위에서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