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은 24일 하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민정당중집위결과에 대한
야권의 대응방안을 논의, 지난 19일 야3당총재회담에서 합의된 5공청산방안이
최소한의 요구임을 재확인하고 이번주중 현안타결을 위한 여야중진회담을
열것을 제의했다.
이날 야3당총무들은 "민정당의 결의문내용은 5공청산의 의지가 결의돼
있어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며 "여권은 5공청산에 관한 최소한의 요구인 지난
19일 3당총재회담합의사항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3당총무들은 여권의 "특정인의 공직사퇴를 배제한 5공청산"방안은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5공청산과 예산심의 연계투쟁의
구제적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야3당총무들은 또한 이번주내 중진회담과 4당총무회담을 개최할 것을
민정당측에 제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