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경찰서는 25일 도서출판 "대동" 편집부장 남은경씨 (25.여
서울 구로구 구로동 한남아파트 다동 109)를 국가보안법위반 (이적표현물
제작 및 배포)협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87년 9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95의 20 도서출판 ''대동''에서 편집부장으로 일하면서 북한이 발간,간행한
"조선전사" 1-33권에서 발췌한 ''항일무장투쟁사''등 8권의 이적표현물을
제작, 배포하고 미국을 이롭게하는 3형제 등 7종의 좌경팜플릿을 자신의
집에서 소지, 탐독해 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