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콜 서독총리는 24일 동독의 새 지도자 에곤 크레츠에게 동서독
정상회담을 제의했다.
콜총리는 정상회담을 열기전에 우선 전화통화라도 "하루빨리"가졌으며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는 또 정상회담의 정지작업을 위해 양국의 실무관리들로 팀을 구성하여
회담 의제/일정등을 협의케 하자고 제의했다.
한편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서독 대통령은 이날 동독 국가평의회 의장
(대통령)으로 선출된 크렌츠에게 전문을 보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면서
양국 국민들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가도록 노력하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