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9일부터 5회중앙위원회..후계자 선정 의견대립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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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실력자 등소평의 은퇴문제를 둘러싼 의견대립으로 개최가 연기돼온
중국공산당 제13기 제5회 중앙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열린다고 도쿄신문이
25일 북경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은 등소평이 당초 자신이 중앙군사위 주석에서 물러나는 대신
부주석인 양상곤 (국가주석)도 부주석에서 물러나게 해 주석에 총서기
강택민을, 부주석에 해방군 총정치주임 양백영을 앉히는등중앙군사위원회를
''제3세대''에게 물려줄 생각이었으나 양상곤과 총리 이붕등 보수파가 양백영
을 주석에 강택민을 부주석에 앉힐 것을 주장하는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등소평 은퇴 미뤄질듯 ***
그는 또 5중전회 준비공작회의가 이미 끝나 전국 중앙위원들이 현재
북경에서 대기중이라고 밝히고 다만 등소평 은퇴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통일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조정문제를 집중적으로
토의하고 등은퇴문제는 논의하지 않기로 하되 거론되더라도 결론을 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지통신도 중앙군사위 주석 등소평의 후계자 인선을 둘러싼 의견대립이
심각해 지고 있다고 전하고 결정적인 대결을 피하기 이해 이번 5중전회에서는
이문제가 토의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이 인용한 한 소식통은 등소평이 국가 주석 양상곤에게 중앙
군사위 부주석직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으나 양은 사임에 난색을 표시하면서
오히려 주석취임에 의욕을 보였다고 밝혔다.
*** 양상곤 군사위 부주석 사퇴요구 거부 ***
중국지도부는 이때문에 (1) 양이 중앙군사위 주석에 취임하는 안과
(2) 강택민이 주석, 양상곤의 동생인 양백영이 제 1부주석이 되는 안
(3) 강택민이 주석에 앉고 등과 양이 동시에 은퇴, 총서기를 보좌하기
위한 지도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으로 취임하는 안등을 마련, 의견통일을
시도 했으나 (1) 안은 양이 이미 80을 넘은 고령인데다 "양씨 형제"의
실력비대에 반대하는 의견이 군내부에서 제기도는 바람에 (2)안은 강이
군부에 경험이 없어 주석은 무리라는 이유로 반대의견이 제기돼 의견통일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공산당 제13기 제5회 중앙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열린다고 도쿄신문이
25일 북경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은 등소평이 당초 자신이 중앙군사위 주석에서 물러나는 대신
부주석인 양상곤 (국가주석)도 부주석에서 물러나게 해 주석에 총서기
강택민을, 부주석에 해방군 총정치주임 양백영을 앉히는등중앙군사위원회를
''제3세대''에게 물려줄 생각이었으나 양상곤과 총리 이붕등 보수파가 양백영
을 주석에 강택민을 부주석에 앉힐 것을 주장하는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등소평 은퇴 미뤄질듯 ***
그는 또 5중전회 준비공작회의가 이미 끝나 전국 중앙위원들이 현재
북경에서 대기중이라고 밝히고 다만 등소평 은퇴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통일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조정문제를 집중적으로
토의하고 등은퇴문제는 논의하지 않기로 하되 거론되더라도 결론을 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지통신도 중앙군사위 주석 등소평의 후계자 인선을 둘러싼 의견대립이
심각해 지고 있다고 전하고 결정적인 대결을 피하기 이해 이번 5중전회에서는
이문제가 토의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이 인용한 한 소식통은 등소평이 국가 주석 양상곤에게 중앙
군사위 부주석직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으나 양은 사임에 난색을 표시하면서
오히려 주석취임에 의욕을 보였다고 밝혔다.
*** 양상곤 군사위 부주석 사퇴요구 거부 ***
중국지도부는 이때문에 (1) 양이 중앙군사위 주석에 취임하는 안과
(2) 강택민이 주석, 양상곤의 동생인 양백영이 제 1부주석이 되는 안
(3) 강택민이 주석에 앉고 등과 양이 동시에 은퇴, 총서기를 보좌하기
위한 지도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으로 취임하는 안등을 마련, 의견통일을
시도 했으나 (1) 안은 양이 이미 80을 넘은 고령인데다 "양씨 형제"의
실력비대에 반대하는 의견이 군내부에서 제기도는 바람에 (2)안은 강이
군부에 경험이 없어 주석은 무리라는 이유로 반대의견이 제기돼 의견통일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