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대생/유부녀 콜걸도 포함 ***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켜오거나 알선 해온 전문윤락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특수3부(이태창부장 / 이훈규검사)는 25일 관광차 내한하는
일본인들에게 윤락여성을 알선해준 정태옥씨(44/여/서울강남구 역삼2동
732의14)등 포주 7명과 이들에게 관광객을 소개해온 장기원씨(53/
태신항공여행사대표)등 소개업자 12명등 모두 19명을 윤락행위등 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송길호씨(53/강남구역삼동 (룸살롱대표)등
5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 특급호텔 주무대...벨보이등 수사확대 ***
검찰은 또 지난해 10월하순 포주 정씨로부터 "윤락영업단속을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300만원을 받은 서울북부 경찰서소속
오광선 순경(37)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윤락여성40명을 검거, 서울시립여자기술원에 보호위탁했다.
검찰에 따르면 일명 "뚱순이"로 불리는 포주 정씨는 지난 87년부터
지난9월까지 서울중구 인현동2가에 단독 주택을 전세로 얻어 윤락여성
40여명을 숙식시키면서 장씨등 소개업자들이 알선하는 일본인관광객들을
상대로 윤락녀를 시내특급호텔등에 보내 윤락행위를 하게 한뒤 화대
일부를 받아 월평균 3,500만원을 벌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또 속칭 "뽕삐끼"로 불리는 소개업자 장씨등은 관광 여행사나
프러덕션을 운영하면서 김포공항이나 관광호텔 주변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아르바이트하는 여자가 있다"는 등으로 접근, 포주들에게 알선한뒤 윤락여성
의 화대(일화5만-10만엔)중 10만-15만원씩을 뜯어왔다는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윤락여성들은 대부분 고졸이상으로 대학재학생을 포함,
대학중퇴이상의 6명이며, 미스코리아지역예선에서 선발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유부녀도 2명이나 포함된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