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업계는 금융산업의 국제화및 개방화추세에 맞춰 경제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공동전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국 32개 투자금융회사(단자회사) 모임인 전국투자금융협회(회장
김욱태)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금융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협회내에 "투자금융경제연구소"를 신설,
국내외 금융제도에 대한 조사연구와 전문인력의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투자금융공동전산망을 구축해 기업및 신용정보를 집중관리하고
각종 자료의 전산화를 통해 정책자료의 개발을 추진하는등 단자업무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투자금융협회는 이밖에도 단자업계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사의 공동 출연으로 투자금융장학재단을 설립, 불우한 환경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