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중인 개스턴 시거 전동아태담당 국무차관보는 오는29일
북경과 도쿄를 거쳐 서울에 도착한다고 정통한 외교소식통들이 26일 말했다.
시거 전차관보는 오는 11월2일까지 4박5일간 머무는 동안 미국의 극동
정책에 관한 연설을 하는 외에 한국 정부지도자들과 만나 그의 첫 평양방문
결과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지워싱턴대학 부설 중소문제연구소 고문으로 있는 시거 전차관보는
북한군축평화연구소의 초청으로 지난 23일 평양에 도착, 북한 조국평화통일
위원회 위원장 허담및 외교부장 김영남을 만난 것으로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