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른뒤 상대방 쪽으로 달아나는 각종 범인들의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형사기구(INTERPOL)를 통해 곧 범인인도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대만의 신생보등이 26일 보도했다.
중국의 관영 신화사통신도 이날 중국공안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화330만달러를 몰래 빼돌린후 대만으로 도주한 중국
은행직원 오대붕(28)에 대해 대만사법 당국이 대륙정부에 인도하여
해협 양안간에 범인인도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런데 중국공안당국은 대만에서 살인죄를 저지르고 상해로 도피했던
양명종을 지난4월 싱가포르를 통해 대만에 인도, 범인인도의 첫 사례를
만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