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7일 4당 총장회담을 시발로 5공청산을 위한 막후대화를
재개한데 이어 오는 31일 4당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예결위 구성등
국회정상화 방안을 본격 논의한다.
4당 사무총장들은 이날 낮 골프회동에서 <>5공청산 방안 <>여야
중진회담재개시기와 방법등 정치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절충을 벌였다.
*** 대화분위기 조성 11월초 중진회담 열릴듯 ***
이자리에서 이춘구 민정당 사무총장은 지난 중진회담에서 총장회담에
위임한 정치 자금법 지자제 관계법 노동관계법 안기부법 국가보안법등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간 이견을 좁히는등 사전대화분위기를 성숙시킨뒤
11월초순께 여야중진회담을 재개해 5공 핵심인사처리, 전직대통령의
국회증언등 난제는 중진회의 마지막의제로 처리하자고 야당측에 제안했다.
이에대해 야3당 총장들은 정국운용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5공청산문제라고
지적, 3김총재 합의사항인 <>5공 핵심인사공직사회 <>두전대통의 증인문제를
수용할것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평민/민주/공화등 야3당 총무들은 28일 접촉을 갖고 5공청산과
예산심의단계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평민/공화당측이 선예결위 구성후
예산연계투쟁을 벌이자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내주중에는 일단 예결위
구성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