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10.27 00:00
수정1989.10.27 00:00
10차례나 유찰을 거듭한 서울시지하철 전동차 80량의 냉방개조업체로 예정
가격의 99.5%를 써낸 현대정공이 선정됐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현대정공은 예정가격의 99.5%인 92억9,000만원을
써내 경쟁업체인 대우중공업(94억4,000만원) 대한조선공사(98억9,000만원)
을 물리치고 낙찰업체로 확정됐다.
이번 전동차입찰은 지난 6월27일이후 7회에 걸친 입찰과 3회의 수의시담등
무려 10차례나 유찰사태를 빚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