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8월까지 국세청이 거둔 세금(국세)은 모두 13조51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2.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세수실적은 올해예산 15조3,078억원의 85.3%에 해당하는 것이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직접세는 5조209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31.9%가 늘어났고 간접세는 5조6,728억원을 기록, 20.2%의 세수증가율을
보였다.
직접세로는 <>소득세가 2조2,947억원이 걷혀 작년동기보다 26.8%가 증가
했으며 <>법인세는 2조5,780억원(증가율 37.6%) <>상속 증여세 1,020억원
(62.3%) <>자산재평가세 372억원(50.3%)의 세수실적을 각각 보였다.
소득세 가운데 근로소득세(원천징수분 갑근세)는 9,660억원이 징수돼 작년
같은기간보다 10.1%가 늘어났다.